경제·금융

신한은행, B2B 전자결제서비스 구축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기업들과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금ㆍ전자구매카드ㆍ외상매출채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전자가상시장(e-Marketplace) 중심의 'B2B 전자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B2B전자결제서비스'는 기업간에 체결되는 매매 결제정보를 은행에서 취합, 구매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판매기업 입금계좌로 자동 입금되는 시스템이다. 7개월여의 개발 끝에 완성된 이번 전자결제서비스는 ▦기업간 구매자금 결제를 위한 여비서비스가 제공되며 ▦가상계좌를 위한 주문관리로 타행에서 입금이 가능하고 ▦B2B거래에 디지털 세금계산서를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업간 비대면 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중재하기 위해, 구매기업이 대금을 은행에 위탁한 뒤 배송된 물품을 확인하고 대금지급을 하는 '매매보호 거래'형태를 도입했다. 'B2B 전자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매ㆍ판매기업은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 공인인증서를 설치하면 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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