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2만여표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현재 개표가 96.5% 진행된 가운데, 오 후보가 47.4%(201만450표)를 득표해 46.8%(198만5,167표)를 얻은 한 후보를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차는 2만5,283이다.
16개 시ㆍ도지사 전체로는 한나라당이 서울을 포함해 6곳에서, 민주당이 7곳에서 각각 우세하거나 승리를 확정지었다. 자유선진당은 1곳, 무소속은 2곳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