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금강개발·기아자동차·대신증권등

금강개발(05440)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회복 전망에 힘입어 백화점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금강개발의 경우 주요상권 선점 및 고가 지향의 소비층 확보, 높은 시장지배력 등을 갖고 있어 경기회복의 수혜폭이 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부터 앞으로 3년동안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7.1%로 견조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또 최근 공격적인 백화점 인수 및 위탁경영 방식을 통한 고객흡수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다점포 전략은 상품조달, 마케팅, 구매 등의 제비용 절감 및 바잉 파워 효과를 유발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LG증권 기업분석팀 송계선 조사역 기아자동차(00270) 기아자동차는 법정관리를 통해 부채탕감과 출자전환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경감되었고 종업원수도 부도전인 97년6월에 비해 28.6% 감소해 고정비가 크게 줄었다. 현대자동차가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비스토, 카스타 등 현대차의 생산차종을 기아차를 통해 판매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현대차의 지원과 함께 이달부터 출시된 카렌스 등의 신차효과 영향으로 올해 판매는 8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김학주 수석연구원 대신증권(우)(03545) 지난 3월까지 영업수익이 72% 증가한 4,516억원, 순이익은 930억원(흑자전환), 시장 점유율은 7.8%로 업계 4위의 대형증권사다. 사이버증권 거래 규모에서 월간 단위로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난달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이버거래에서 특히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다른 대형사에 비해 낮은 자본금 규모를 대폭 확충하기 위해 증자와 외자유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0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2,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2조5,000억원을 감안한 우선주의 적정 가격은 1만5,000원으로 판단된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유부식 팀장 효성(04800) 효성은 지난 11월 그룹의 주력3사를 흡수, 합병해 섬유, 화섬, 중전기 무역등을 영위하는 자산규모 4조9,000억원의 대형업체로 출범했다. 효성은 화섬원사를 비롯해 타이어 코드, PET병, 중전기, 금융자동화기기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화섬가격의 상승과 스판덱스, 중전기 등의 판매호조로 수익성이 좋아져 순이익이 올해 흑자전환하고 내년에는 37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익성지표인 P/E, EV/EBITDA는 제조업 평균 수준이나 우량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돼 주가상승이 예상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강석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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