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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바캉스 마케팅 '후끈'
전세기 특별가 운항 파격 서비스에 여행·쇼핑·외식 할인 혜택 잇달아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카드업계가 7~8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각종 회원 할인서비스와 이색 행사 등을 쏟아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최근 잇따라 여행ㆍ외식ㆍ쇼핑 분야에 대한 파격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카드 회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거나 발급 받을 예정인 카드들의 바캉스 마케팅 내역을 미리 챙긴다면 휴가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신한ㆍ삼성·롯데·하나SK카드는 여행 마케팅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삼성카드는 오는 7월19일부터 8월23일까지 업계 최초로 괌ㆍ발리행 전세기를 특별가격으로 총 15차례 운항한다. 삼성카드는 자사 여행센터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최고 7%를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역시 자사의 여행서비스센터를 통해 7~8월 중 출발하는 해외여행상품을 7~30일 전에 예약 구매시 최대 7%를 할인해준다. 롯데카드의 인터넷 여행사이트를 통해 해외항공권을 예약하면 최대 1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7~8월 중 해외 카드결제액에 대해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해외 카드결제액에 대해서는 이 회사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행사에 응모할 경우 최대 10만원 범위 한도에서 5%까지 캐시백해준다.
하나SK카드는 자사 여행예약센터를 통해 200만원 이상 여행상품을 결제하는 회원에 대해 최대 1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 해당 센터에서 7월15일까지 여행상품 예약ㆍ결제를 마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0만원 상당의 동남아 2인 무료 여행권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쇼핑과 외식 분야의 혜택 확대에 올인했다. 이에 따라 7월9~31일 '하이마트-현대카드M'으로 하이마트에서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60만원을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현대카드는 피서지에서의 외식시 포인트(M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7~8월 실시한다.
국내 놀이공원에 대한 할인 잔치에 집중하는 카드사들도 잇따르고 있다. 비씨카드는 본인 및 동반자 3인까지 롯데월드 20%, 캐리비안베이ㆍ오션월드 등 10~50% 할인행사를 벌인다. KB카드도 캐리비안베이 20% 상시할인(회원 본인 포함 2인까지)서비스와 파크아일랜드ㆍ설악워터피아 등 주요 물놀이 시설에 대해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환카드(외환은행)는 자사 회원이 캐리비안베이를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동반자에 대해선 3인까지 20% 할인해주는 행사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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