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서산업/“작년 순익 소폭 줄 듯”/업체간 가격경쟁 따라

동서산업(대표 이존명)이 지난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95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95년보다 7.5% 이상 늘어나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은 95년 수준인 30억원을 미치지 못할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산업은 금강, 벽산에 이어 업계 3위인 건축자재 전문생산업체로 콘크리트파일, 타일, 위생도기 등을 생산한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반기결산에서는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으나 건설 경기하락과 경쟁업체간 가격인하 압력등으로 매출 증가분만큼 순익이 늘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초 동서산업은 천안공장에서 생산중인 고속철도용 침목 납품등으로 40억원 이상 순익이 기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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