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공발연)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월드컵 관련 방송 계약 등에 관한 정보공개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발연은 지상파 3사의 월드컵 관련 방송에 따른 계약 내역과 비용, 대행사인 인프런트사에 지불한 비용과 월드컵 중계방송에 판매한 광고료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공발연은 “방송 3사의 월드컵 방송 경쟁이 월드컵의 진정한 의의를 훼손할 정도로 심각한 상업주의로 흐르고 있어 정보공개를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