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미취업자와 실업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주는 정보화 근로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화근로사업 관련부처중 농촌진흥청과 통계청이 지난 19일 근로사업을 개시한데 이어 23일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이 착수되는 등 이번주안에 정보화근로사업에 3천여명이 고용된다고 22일 밝혔다.
정통부는 다른 부처도 이달말 또는 내달초에 정보화근로사업에 착수해 전국 사업장에서 모두 3만여명의 실업인력에게 4개월동안 일자리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보화근로사업은 대졸 미취업자와 실업자들로 하여금 구축된 데이터베이스(DB)자료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이나 초고속망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실업자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다소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