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5일 6급 이하 공무원의 주사ㆍ서기 등 계급 명칭을 주무관이나 조사관 등의 대외 직명으로 바꾸는 내용의 '공무원 호칭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행안부는 6급 이하 공무원의 대외 직명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도 계급 호칭을 지양하고 대외 직명을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각종 문서와 명함ㆍ신분증에도 계약직ㆍ기능직ㆍ주사 등 계급과 신분 중심의 명칭 대신 담당관ㆍ국세조사관ㆍ근로감독관 등 일과 업무를 반영한 명칭을 표기하도록 공무원증규칙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하위직'으로 불려온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통칭은 '실무직'으로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