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신화=연합】 제너럴 모터스(GM)는 필리핀에 2억6천6백만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조립공장과 트랜스미션 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필리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언론은 필리핀 투자청 문서들을 인용해 GM 경영진이 올해초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6천8백만달러를 들여 수출용 트랜스미션 공장을 만들고 1천5백20만달러를 투입해 자동차 조립 라인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트랜스미션 공장은 오는 2000년 이전 가동돼 연간 10만개를 생산하며 조립 라인의 경우 코사와 타이그라 등 중형 모델들을 만들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