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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에 흩어져 있던 전기안전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했다. 사업소별로 처리되던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 관리해 고객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는 7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연구동에서 ‘전기안전 콜센터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연 통합 콜센터는 그동안 전국 60여개 사무소별로 운영되던 ‘전기안전 119’ 고충처리 신고 접수와 민원상담 전화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고객의 긴급신고와 민원을 통합 전화(1588-7500)로 접수하면 해당 사업소로 전달한다.
이번 통합으로 기존에 자동전화안내 멘트에 따라 지역별로 지역번호를 따로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민원처리결과를 문자로 통보하는 서비스도 개시한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콜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