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금융, 현대유화 충당금 50% 적립

비율 추가상향 시사도 민유성 우리금융지주회사 부회장은 20일 기업설명회(IR)에서 현대유화의 법정관리에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 부회장은 이날 대손충당금 비율과 영업이익 전망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현대유화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32.8% 수준"이라고 말했다. 민 부회장은 또 현대유화가 법정관리로 되면 일단 채권ㆍ채무가 동결되고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대손충당금 비율을 일단 50%로 정하되 추후 상황에 따라 비율을 더 높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회사는 다음달 10∼13일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BW 주간사로 삼성증권과 한빛증권이 선정됐고 최소 청약단위는 1만원(2주)으로 정해졌다. BW 행사기간은 발행일 3개월 후부터 만기(2년) 1개월 전으로 정했으며 만기까지 주식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2년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지급한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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