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한국과 일본의 모바일 마케팅과 광고’라는 보고서를 통해 양국의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2년에 12억 달러, 모바일 마케팅의 총 시장 규모는 6,8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다.
앤디 배 ABI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은 시장 구조나 서비스가 유사하다”며 “양국의 이통사들은 만족할만한 실적을 얻어내기 위해 모바일 광고 대행사들을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에서는 초고속이동통신 등 3G 이동통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도 광고를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다”며 “모바일 광고의 방식도 소비자들이 단문메시지(SMS)에서 멀티미디어문자로 바뀌고 있으며 지역정보에 기반한 검색 서비스들도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배 연구원은 “위치기반 광고가 제공되는 검색서비스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요한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