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장애인 고용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

올해 경기도내 공립학교에서의 장애인 고용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0월 현재 도내 교육기관의 장애인 교육실무직원은 326명으로 지난 해 96명의 3.4배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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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을 교육실무직원으로 신규채용한 공립학교에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고용장려금은 7~12월 하반기 분으로 ▦경증장애인 1인당 월 40만원 ▦중증장애인 월 50만원이다. 하반기 고용장려금을 받는 학교는 장애인 교육실무직원을 신규 채용한 80교(초 46, 중 21, 고 12, 특교 1)이다. 이들 학교는 경증 65명과 중등 22명 등 모두 109명(중증 더블카운트)을 채용했다. 지급 규모는 1억8,110만원으로 지난 7월 상반기 고용장려금 7,140만원(39교 53명)의 2.5배 수준이다.

도 교육청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고용에 관한 훈령을 제정한 바 있다. 도 교육청은 내년에도 중증장애인 100명 채용 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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