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은 14일 지난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451억원, 23억원, 5억원씩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53억원)보다 78% 늘어난 것으로 이전까지 최대치였던 올 1ㆍ4분기 357억원보다도 100억원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보다 53% 늘어났으며 순이익 또한 흑자전환 했다.
중국공장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에스코넥이 이처럼 실적성장세를 보인 것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주고객사의 신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3ㆍ4분기부터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휴대폰 부품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매출 목표인 1,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기술경쟁력을 높여 글로벌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