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인터넷 업계에 화두가 됐던 미니홈피 ‘싸이월드’가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터넷포털 네이트닷컴(www.nate.com)을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8일 해외사업추진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현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인 이동형 상무를 TF(태스크포스)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신설은 싸이월드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내년 초 싸이월드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후임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에는 권승환 네이트온 전략팀장이 이사로 승진 임명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또 싸이월드 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서비스 혁신그룹을 만들고 네이트닷컴 검색ㆍ뉴스부문 강화를 위해 검색사업부와 미디어사업부를 신설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임원급을 포함해 총 9명의 우수 여성팀장이 핵심 사업분야에 자리잡게 됐다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