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사 프로스펙스/“월드컵을 브랜드 일류화 기회로”

◎붐 조성 사내축구 열기국제상사(대표 이결) 프로스펙스는 축구열기에 싸여 있다. 지난 9월26일 시작한 제2회 사내축구대회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에는 프로스펙스 전 사업장에서 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이미 각 사업장별로 예선전을 치렀고 12일에는 준결승을 끝마쳤다. 내로라하는 팀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물자본부팀과 성남 물류센터팀이 격돌하는 결승전은 19일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프로스펙스가 가깝게는 98년 프랑스 파리 월드컵 축구대회, 길게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브랜드 세계화·일류화」의 전기로 삼기 위해 조직한 「프로스펙스 월드컵 기획단」이 기획했다. 기본 취지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위축된 사내분위기를 일신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민적인 축구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체가 되는 사내 전직원부터 마음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월드컵 기획단의 신형철 판촉과장은 『축구붐조성을 위해 프로스펙스컵 프로축구대회도 만들고 청소년과 어린이를 상대로 풋살대회, 축구교실 등을 열고 있다』며 『이번 사내축구대회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정신무장을 우리가 먼저 해 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회사차원의 지원도 전폭적이다. 이 대회 우승팀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준우승팀에게는 70만원이 주어진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MVP에게도 20만원을 격려금으로 준다. 축구선수들에게는 유니폼과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구입하는 모든 용품을 직영매장에서 4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특권도 주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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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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