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디오MP3플레이어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24일 지상파 DMB시청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MP3플레이어 ‘옙 P2 DMB’와 ‘듣고 보고 만지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비디오MP3플레이어 ‘옙 S3’ 등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P2’, ‘T10’, ‘S5’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P2 DMB’와 ‘S3’를 출시하면서 비디오MP3플레이어 라인업을 강화했다.
‘옙 P2 DMB’는 화질과 수신률에 역점을 두고 개발된 터치스크린 비디오MP3 플레이어로 삼성전자의 TV 화질 개선 기술인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MP3플레이어에 적용해 고화질 영상칩으로 깨끗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5만 9,000원(4GB), 30만 9,000원(8GB), 38만 9,000원(16GB)이다.
‘옙 S3’는 지난해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K3'의 후속 제품으로 다양한 이퀄라이저와 3차원 음장, 저음을 소비자가 직접 조합해 자신이 선호하는 효과의 음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은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사용자들의 손 모양을 샘플링해서 제작됐으며 측면 버튼을 생략한 터치패드 입력으로 조작이 간편해졌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그린, 블루 등 5가지로 가격은 8만 9,900원(2GB), 10만 900원(4GB)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첨단 비디오MP3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우월적인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