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공모가액이 4만2,0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디씨엠은 3만5,000원이다. 최종 공모가는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후 수요예측방식(BOOK BUILDING)을 통해 결정된다.금융감독원은 29일 굿모닝증권이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를 위해 제출한 주식인수심사청구서와 SK증권이 제출한 디씨엠㈜의 기업공개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공모금액은 5,053억원, 공모예정가는 4만2,000원이며 이달말까지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뒤 다음달중 청약.납입을 받고 8월 중순 상장된다. 디씨엠은 라미네이팅 강판 생산업체로 공모금액은 126억원, 공모예정가는 3만5,000원이다.
현대중공업의 자본금은 2,158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6조9,597억원, 경상이익은 1,778억원이었다. 대주주는 정주영(鄭周永)회장으로 지분율은 42.83%다.
디씨엠의 자본금은 42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276억원, 경상이익은 57억원이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