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직무분석과장 1명을 비롯해 5,6급 상당 직원 5명을 민간인사중에서 계약직으로 충원키로 하고 채용공고를 냈다.지난 5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개방형 임용제가 도입되면서 계약직 공무원도 실·
국장, 과장 등 정부 직제상의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도록 바뀐 후 과장급 직위를 민간인중에서 공개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무분석과장은 박사학위 취득 후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5·6급 상당 직원은 석사학위 이상 취득후 해당 분야에서 3∼6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나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후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을 채용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는 특히 채용심사과정에서 경영컨설턴트 경력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여성을 우대하고, 계약기간은 3년 이내, 보수는 연봉으로 지급키로 했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