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企協 朴회장, "중소기업 대출금 출자전환 건의"

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12일 "중소기업에 대한은행대출금중 일부를 출자전환하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부에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朴 회장은 이날 포항제철 인재개발원에서 기협중앙회 관계자2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가진 특강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방문을마치고 귀국한 뒤 면담기회가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자리에서중소기업의 부도방지와 자금난 완화를 위해출자전환 등 대책마련을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朴 회장은 "5대그룹은 외환위기 이후에도 올 연말까지 필요한현금유동성을 확보해 놓았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이나 중소기업의자금난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필요성을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 부채비율이나 은행의 BIS비율 맞추기를 잣대로구조조정을 하면안된다"며 "구조조정은 기업의 사업성이나 업종,경영자의 자질 등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朴 회장은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공정한 경쟁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이같은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간스포츠 음성사서함 "텔콤" 700-9001 탄생... 마티즈를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