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업 코웨이는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과학기술인ㆍ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서 자사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인 이선용 상무가 국내 산업기술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ㆍ자원ㆍ환경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정수기ㆍ수처리의 핵심기술인 멤브레인에 대한 기술을 축적해 외국 선진기업이 주도하던 역삼투압(RO) 및 중공사막(UF) 멤브레인 기술을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하면서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제품이 자가세정 정수기인 ‘코웨이 스스로살균 정수기’다.
이 상무는 지난 1999년부터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으로 재직하며 가정용 정수기와 연수기, 산업용 수처리 기술개발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미국 국립위생협회(NSF) 규격심의위원으로 선정돼 먹는 물 처리장치(정수기) 규격을 제시하고 제정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이 상무는 “혁신적인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해온 연구원들과 연구개발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는 정부에 감사한다”며 “더 건강하고 편리한 소비자의 삶을 위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