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한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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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석판매 업종은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소비 고급화 바람을 타고 합금 중저가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패션보석 전문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프랜차이즈 중저가 보석전문점들이 액세서리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쥬얼리아는 이 같은 흐름을 선도한 회사로 국내 보석판매 시장에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개념을 도입, 관련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서울경제가 선정하는 한국창업경영인대상에 선정됐다.
쥬얼리아는 지난 92년 한국패션의 중심지인 서울 명동에 직영점을 개설한 후 95년 법인설립과 함께 보석판매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왔다. 14k,18k 등 합금 중저가 제품으로 구성된 패션 보석상품을 판매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공격적인 매장확보를 통해 전국적인 점포망을 확보했다. 법인 설립 10년째를 맞는 쥬얼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 60여개의 가맹대리점을 확보했으며, 5,000여 스타일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젊은 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는 쥬얼리를 추구해 온 쥬얼리아는 개인매장 중심의 국내 쥬얼리시장에 프랜차이즈 유통시스템을 도입했다. 보석 상품의 복잡한 물류흐름을 효율화하기 위해 매장주문에서 발주, 구매, 출고에 이르는 전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물류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또 신상품 개발에도 힘써 2001년 ‘노블쥬얼리’, 2002년 ‘향기쥬얼리’, 2003년 ‘아스타가’ 2004년 ‘헬리오스’, 그리고 올해는 ‘그린로즈 다이아몬드’를 선보이는 등 자체 디자인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아울러 마케팅 분야에서는 인기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각종 드라마 협찬, 영화시사회 개최 등 젊은 감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실제로 탤런트 김민희, 김효진, 김정화, 조한선 등이 쥬얼리아의 모델로 활동했었다.
쥬얼리아 이형주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고객제일주의를 기치로 자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평생 A/S제도를 시행하는 등 고객만족, 나아가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법인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세계 속의 쥬얼리아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아 더욱 분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