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도 투자유치 업종 다변화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 물류·서비스등 추가

경기도의 투자유치 업종이 종전 LCD,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물류, 디지털, 서비스 업종 까지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매년 10억달러씩 4년 동안 모두 40억달러를 유치해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종전 LCD, 반도체, 자동차 부품소재 등 첨단분야에 국한 하던 업종을 물류,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하는 ‘투자유치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되는 분야는 물류산업, 디지털 문화 컨텐츠, 서비스 분야(통신ㆍ교육ㆍ의료ㆍ관광ㆍ호텔업ㆍ부동산),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분야(지능형 로봇ㆍ차세대 에너지ㆍ홈네트 워크) 등이다. 도는 또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및 아시아지역 생산 및 R&D 거점형 외국인 투자유치도 중점 추진하고 이를 위해 외국인 전용 임대단지를 확충하는 한편, 외국기업 R&D센터 유치 공간 확보 등 투자유치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내달 중 민ㆍ관 전문합동 유치단을 구성하고 중앙정부 및 시ㆍ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 동기부여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자본을 유치 했을 경우 0.1%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상한선도 민간인은 3억원, 공무원은 2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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