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가 12일 2조원 규모의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설로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약세로 출발한뒤 장중 한때 2조원대의 자사주를 DR 발행을 통해 해외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3% 가까운 낙폭을 보였지만 ADR 발행 계획이 없다는 공시와 함께 안정세를 되찾아 전일보다 8,000원(1.96%) 하락한 40만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오전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를 계기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물이 집중돼 39만7,5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