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회장 최원석)이 주력 계열사인 대한통운의 물류처리능력을 활용, 할인점 사업을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동아그룹은 16일 대한통운의 할인점 체인인 코렉스마트의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날 안동 매장을 시작으로 이달중 모두 6개 지역에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 대상지역은 안동을 비롯해 홍성·남원·대전·전주·광주 등이다.
이에따라 지난 95년 10월 군산 1호점을 개장하면서 할인점 사업에 착수한 대한통운은 춘천·여수·원주·부산·강릉·목포·삼천포의 8개 매장에다 이번에 6곳을 추가, 모두 14개의 매장을 갖게 됐다.
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충주·청주 등 지방도시에 매장을 추가 개장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그룹측은 전했다.<성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