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수뇌부에 대한 금리인하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이 18일 말했다. 이에 따라 ECB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ECB는 미국의 이번 금리인하에 앞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압력을 줄기차게 받고도 이를 유일하게 거부한 주요 중앙은행으로 남아 있다. ECB는 조달금리를 지난해 10월 이후 4.75%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