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이강두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 산자위 및 환노위 연석회의를 열어 고용허가제 및 산업연수생제 병행실시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당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연석회의에 외국인 인권단체 소속 김해성 서경석 목사와 산자부, 노동부 관계자를 참석시켜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하고 국내고용시장 보호, 중소기업 지원, 송출비리 및 불법체류자 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병행실시 방안에 대해 해당 상임위 논의를 거쳐 의원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