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설 앞두고 기프트카드 잇달아

작년 선불카드 사용액 86% 증가 ‘기프트카드로 설 선물 하세요.’ 카드사들이 설날을 앞두고 기프트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공부, 사탕, 목마, 스마일, 트리, 우유병, 졸업, 생일 등 8개 주제에 맞춰 디자인된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도 최근 휴대전화로 살 수 있는 모바일 선불카드인 ‘CJ오쇼핑 삼성모바일 기프트카드’를 내놓았다. 안드로이드폰 사용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설을 앞두고 롯데상품권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펴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5만원권에서부터 50만원권까지 구비돼 있다. 신한카드는 토끼띠를 맞아 토순이 기프트카드를 판매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월 말까지 기프트카드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불카드인 ‘KB Preset’카드 5만원권을 제공한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는 특정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만 쓸 수 있는 종이 상품권과 달리 사실상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설 선물용으로 기프트카드를 찾은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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