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그룹인 푸조·시트로엥과 220억원 규모의 통합형스위치모듈(ICS)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통합형스위치모듈은 오디오·내비게이션·에어컨 등 핸들 외에 조작하는 스위치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일부 선진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닫혀있던 프랑스 완성차업계에 활로를 개척함에 따라 유럽시장에서 현대모비스의 수주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의 해외완성차업체 수출 실적은 2010년 11억 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8억 3,000만 달러로 4년만에 두배 이상 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