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회장 전중윤)이 22년간의 종로시대를 마감하고 본사를 처음 사업을 일으켰던 창업지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으로 오는 18일 이전한다.하월곡동 신사옥은 연건평 3천평에 지상6층, 지하3층규모로 최신식 인텔리전트빌딩으로 건축됐으며 삼양식품 및 삼양유통 등 계열사가 모두 입주하게 된다.
신사옥은 사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영의 일부로 인식되어지는 사무환경 개선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그룹은 이의 일환으로 그동안 파일링시스템과 클린데스크, 서식 표준화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OA시스템 가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신·구조화를 통한 내실있는 새 출발과 함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양식품그룹은 현재의 종로 본사 사옥터에 2000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25층, 지하7층의 초현대식 빌딩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사옥 대표전화는 9403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