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주가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황에서 상반기 수주 모멘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정훈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글로벌 패키징 업체들의 캐파 증설 및 레이저 커팅장비 수요 증가, POP(Package on Package) 시장 확대 가능성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79억원과 44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오테크닉스는 주가수익률(P/E) 12.7배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동종 글로벌 업체 평균 P/E 15.3배 대비 17% 할인되어 있다”며 “최근 대만 TSMC의 투자 확대와 ASE의 1조원 규모 한국 투자 등 캐파 확장에 따른 상반기 수주 모멘텀으로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