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슈퍼주니어, 토쿄 2회 공연에 11만 동원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파리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주말 도쿄돔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1만명을 동원했다.

지난 12, 13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월드투어 ‘SUPER SHOW4’ in TOKYO 공연은 11만 관객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푸른색(슈퍼주니어 상징색) 물결로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데다 별도의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공연장이자,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작년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12월 10~11일)에 이어 또 한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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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무려 40만 명의 티켓 구매 응모자가 몰리는 등 공연 전부터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이 벌어졌으며, 현지 팬들의 끊이지 않은 추가 공연 요청에 시야 제한석까지 오픈, 2회 공연에서 모두 11만 명을 동원,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연이 펼쳐진 이틀 동안 도쿄돔 부근은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슈퍼주니어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슈퍼주니어의 이름이 적힌 파란색 수건과 티셔츠 등 각종 응원도구들로 치장한 팬들이 일대를 온통 파란색으로 수놓았다.

한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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