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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반포 주공1 전세 1000만원 올라


취득세 감면 혜택 일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폭설과 한파로 주택거래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평균 -0.04% 하락했다.


구별로는 ▦중구(0.19%) ▦은평(0.14%) ▦성동(0.09%) ▦강서(0.07%) 등이 떨어졌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과 동아약수하이츠 등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내렸다. 거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평구는 SH공사의 은평뉴타운 미분양아파트 추가 할인 등의 영향으로 우물골위브, 마고정센트레빌 등 뉴타운내 대부분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정도 조정됐다.


신도시 역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분당이 0.05% 하락했고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여전히 대형 아파트 가격 하락이 컸다. 수내동 양지한양, 서현동 효자미래타운,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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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과천(0.04%) ▦안양(0.04%) ▦고양(0.03%) 등이 내렸다.

반면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번 주 서울 전세값은 0.04% 올랐다. ▦서대문(0.1%) ▦종로(0.09%) ▦서초(0.08%) ▦강남(0.06%) 등이 상승했다. 서초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오름폭은 둔화되며 반포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가 계속됐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대림, 수내동 양지한양, 서현동 효자임광 등 전세물건이 부족한 아파트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안양(0.02%) ▦부천(0.02%) ▦수원(0.01%) ▦용인(0.01%) 등이 소폭 올랐고 광명, 고양, 남양주 등은 수요가 잠잠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안양은 일부 중소형 수요로 안양동 삼성래미안 등 중소형이 150만원 정도 올랐고 부천 역시 매물 부족으로 중동 효성센트럴타운 중소형 등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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