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워 브랜드 컴퍼니] 스크린야구캠프, 그라운드에 선 듯 야구 묘미 만끽

스크린게임연구소가 올해 첫 선을 보인 스크린야구캠프 매장에서 손님들이 직접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스크린게임연구소


2013년 프로야구의 막이 올랐다. 집에서 TV만 시청할 수밖에 없었던 야구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봄을 맞아 야구장에서 실감나는 경기를 보면서 좋아하는 팀과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에 즐거워하며 목청껏 소리지르는 것도 좋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실전 야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스크린게임연구소는 야구팬들이 야구를 체험하고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해소해주기 위해 스크린 화면을 보면서 야구게임을 직접 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캠프'를 출시했다. 국내 프로야구 연간관람객수가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최근 5년간 야구클럽수가 5,200개 이상 늘어날 정도로 사회인야구회원 수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의 야구경기장은 고작 47개 불과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계속 늘어나는 야구 팬들이 보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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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캠프는 스크린골프 등 10년 이상을 스크린게임만 개발해온 스크린게임연구소에서 2년 이상 필드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정식으로 선보인 회심의 역작이다. 게임방법은 스크린에 나타나는 가상의 투수나 타자를 향해 게임 사용자가 직접 공을 던지거나 날라오는 공을 배트로 치면 된다. 공의 방향에 따라 실제 야구 선수와 유사한 캐릭터들이 움직이며 수비도 하고 공격도 하며 직접 경기를 뛰는 것 같은 느낌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또 스크린야구캠프는 현장감과 게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잠실구장이나 문학경기장 같은 전국의 야구장을 화면으로 세세하게 구현했다. 현장감 있는 사운드는 물론 화면 내 캐릭터들의 실제야구선수와 동일한 신체구조와 움직임 등을 살린 게 특징이다. 아울러 상하좌우 4방향 센서 부착으로 게임자가 치거나 던진 공의 방향과 속도, 거리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해 실제 야구경기를 하는 것처럼 실감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스크린야구캠프는 약5평 크기로 ▲룸1개만 설치하는 기본형 ▲가족들의 새로운 놀이 공간 형태의 가족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형 ▲일반을 대상으로 한 성인형 등이 있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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