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노제어수치장치 5년간 140억 투입

정부는 공작기계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차세대 고급공작기계의 핵심기술인 나노제어수치장치 개발에 앞으로 5년간 1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산업자원부는 23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신국환 장관 주재로 관련업계 협의회를 갖고 "오는 2010년 우리가 세계 공작기계 5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공작기계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고급공작기계 시장에 대응해 수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나노제어수치장치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퓨터수치제어(CNC)장치 전문업체인 터보테크의 장흥순 사장은 "하반기부터 국산화된 CNC장치를 중소업체에 보급하기 위해 자본재 할부금융전문회사인 연합캐피탈과 함께 저금리의 수요자금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공작기계 수출은 올 상반기 유럽 및 미국시장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줄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31.9%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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