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09:08
일부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수입조기나 부세 등을 국산 참조기로 속여 팔 우려가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조기 등 제수용 수산물의 원산지를 일반인들이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을 안내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다음달 2일까지 국립수산물검사소와 함께 원산지 특별 단속에 나서 적발되는 업소에는 3만∼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구별방법>
①참조기(국산, 수입산)
▲연근해산:안구주위가 노랗고 복부와 각 지느러미가 선명한 황금색을 띠고 있다.
▲수입산: 복부가 흰색이며 지느러미는 회색, 입주위는 백색을 띤다.
②참조기, 부세
▲참조기:몸 전체가 다소 두툼하고 짧으며 꼬리자루가 짧고 폭이 넓다. 특히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유상 돌기가 있다.
▲부세: 몸이 꼬리쪽으로 가늘고 길며삼각형에 가깝고 꼬리자루가 길고 폭이 짧다. 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가 없다.
③명태
▲연근해산: 아래 턱이 조금 나와 있고 어체의 크기가 대체로 작다.
▲수입산: 아래 턱이 조금 길며 어체의 크기가 대체로 크다.
④마른 오징어
▲연근해산:긴 다리가 굵고 흡반(다리에 붙은 동그란 구멍)이 크며 짧은 다리는 흡반이 작다.
▲수입산:긴 다리가 약하고 가늘며 긴다리와 짧은 다리의 흡반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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