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화재연구소(소장 조유전) 신청사 건립 기공식이 지난 대전 유성구 문지동 472 대덕연구단지 안에서 노태섭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745㎡ 규모로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69년 문화재관리국 산하 문화재연구실로 문을 연 이래 경주 천마총과 황룡사지, 부여 왕궁리사지, 부소산성 등의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 업무를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현재 연구소가 자리한 경복궁의 복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연구소의 대전 이전을 계기로 대덕연구단지 내 다른 연구기관과의 협조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