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MS] 통합사무용 SW '오피스2000' 출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꿈의 사무용 통합 SW」를 지향하며 개발한 「오피스2000」이 7일(현지시간) 출시됐다.MS는 이날 오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내 소니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전세계 언론인 및 컴퓨터 분석가 1,000여명을 초청, 오피스2000 출시 기념식을 갖고 곧바로 시판에 들어갔다. 스티브 발머 MS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피스 2000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기존의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을 인터넷 및 데이터베이스(DB)와 결합시킴으로써 지식노동자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PC의 기능을 최대한 확장시키는 「PC플러스 시대」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오피스 2000은 이같은 PC플러스시대의 핵심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스2000의 가격은 버전에 따라 350∼550달러이며, 한글 오피스2000은 영문판과 마찬가지로 네가지 종류로 출시돼 오는 24일 한국에서 32만∼60만원선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한글판에서는 한글처리기술을 크게 개선, 한국을 비롯해 일본 및 중국에서 사용하는 2만7,000자의 한자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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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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