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自 인도에서 판매 호조

현대자동차는 인도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경승용차 상트로의 예약을 받은 결과 모두 1만5천4백70대의 예약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인도 현지법인은 지난달 9일 공장 준공식을 가진후 70개 딜러망을 통해 일시불로 차값을 내는 조건으로 예약을 받았다. 이번에 예약된 물량은 인도공장이 5개월간 완전가동해야 댈 수 있는 규모여서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1일 2교대 작업을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대는 상트로의 생산목표를 올해 8천5백대, 내년 6만1천대, 2000년 7만6천대로 잡았으나 이런 예상밖의 호응으로 생산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현지공장이 자체 개발한 상트로는 모두 4개 모델을 갖고 있으며 가격은 미화 6천2백50-8천3백달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