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행장이 중징계 처분을 받아 연임이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국민은행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0.26% 떨어진 3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 전날보다 500원 낮은 3만8천500원으로 매매를 시작한 뒤 반등,3만9천750원까지 상승했으나 김 행장의 연임불가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반전했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민은행의 회계기준 위반 사항은 외부감사 및회계기준에 관한 규정상 `중과실 3단계'에 해당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김정태 행장에 대해 문책적 경고가 내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은행 임원이 문책적 경고 처분을 받게 되면 은행업 감독규정상 3년간 은행 임원자격을 제한받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