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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오는 5월 분양하는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에 '한강조망 특화평면'을 개발·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일반 아파트로는 드물게 저층부와 고층부의 가구 배치를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한강조망 특화평면은 전용 101㎡(E타입) 38가구에 적용된다. 일반적인 가구는 거실이 남향이어서 한강 이남 아파트의 경우 강 조망이 어려웠다. 하지만 특화평면이 적용된 가구는 거실을 북쪽에 배치에 문제점을 극복했다. 대신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주방과 방 3개는 남향으로 배치했다. 안방에도 한강 방향으로 대형 창을 내고 욕조를 배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화평면이 적용되는 단지 라인은 '상하부 이형(異型) 세대 배치'를 통해 1~9층은 남향 거실을, 10~28층은 특화 평면 세대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저층부와 고층부는 거실·주방이 반대로 위치하게 되며 전·후면 창호의 위치도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