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화폴리텍 고성장성 "주목"

유펄스 100% 자회사 올 매출 270억 목표

유펄스의 100%자회사인 세화폴리텍은 베이징 현지 공장을 준공, 올해에만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중국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BDA)에서 현지공장‘세화보력특광전과기유한공사’의 준공식을 가진 세화폴리텍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BOE-OT, 나노하이텍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혁렬 세화폴리텍 사장은 “중국 베이징 최대 TFT-LCD 업체인 BOE-OT는 5.5세대 LCD생산라인 뿐만 아니라 차세대 생산설비 증설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BOE-OT의 확장 계획에 따라 세화폴리텍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도광판은 전량 BOE-OT에 납품될 예정이며 현재 완성돼 있는 1개 라인에서 연간 8,400톤의 도광판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올해 9월까지 1개 라인을 증설해 연간 1만6,800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화폴리텍 관계자는 “중국공장에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각각 269억원, 18억원으로 잡았다”며 “2008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3억원, 71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T-LCD 도광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세화폴리텍은 모회사인 유펄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합병이후 S-폴리텍으로 회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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