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억원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매출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 원보다 48%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늘었다.
일진홀딩스의 이같은 수익증가는 주요 자회사인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 일진전기는 3분기 2,0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늘었으며 올해 법인 설립이후 처음으로 1조원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일진다이아 역시 3분기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 적자에서 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일진홀딩스는 일진전기의 54%, 일진다이아몬드의 6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