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외국인의 순매수 추이지속 여부와 관심종목에 주의 요망

소폭 마이너스로 출발한 금일 주식시장은 장초반부터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로 인해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4.26p가량 상승한 상태이다.지난주 4900억원가량 순매수한 외국인들은 10시15분 현재 322억원가량 순매수를 보이면서 시장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일반인들이 매수 우위의 상태이며 외국인들은 소폭 매도우위이다.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내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차로의 외국인 매수세도 눈에 띠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대한항공등 시가총액상위사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 조정세를 보였던 인터넷관련주중 NHN, 네오위즈등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 S/W업종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건설, 유통, 금융, 종이목재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장 시작때보다 줄어들고 외국인 순매수규모는 소폭 증가하면서 종합지수도 천천히 오르고 있는 상황. 금주는 트리플위칭데이가 끼어있는 주간으로 프로그램물량추이에 주목해야 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매추이와 관심종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그리고 달러화 강세와 유가상승에 따른 관련종목에 대한 점검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대우증권 제공] <조동신 대우증권 화정지점장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