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세청, 태광산업 세무조사

일명 ‘장하성펀드’의 타깃이 되고 있는 태광그룹 계열 태광산업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초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고 아마도 오는 10월 초쯤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장펀드’와의 공방 상황과 이번 조사를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번 조사가 개시된 시점은 장펀드와의 일이 시작된 시점보다 앞선 지난달 초여서 그런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2001년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안다”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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