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엔시스 새 브랜드 '약발'

'소프라' 출시 후 IT통합유지사업 190억원 수주


IT솔루션ㆍ서비스업체인 LG엔시스가 IT통합운영관리서비스 브랜드인 '소프라(Sopra)'를 앞세워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시스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브랜드 '소프라'를 출시한 후 지난 4월까지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중부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청 등 대형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약 19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런 추세라면 연초 세웠던 400억원의 목표를 2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IT통합운영관리서비스 시장에서는 IBM, HP 등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IT업계에서 상품을 체계화 하고 서비스 전문브랜드로 개발한 것은 LG엔시스가 처음이다. 소프라는 멀티 벤더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 운영관리해주는 MAS서비스를 비롯해 정보보호, 네트워크, 데이터관리 등 20여 가지의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소프라맨(전문 컨설턴트)'을 둔 '커스터머 캐어시스템(Customer Care-System)' 을 운영해 복잡한 IT 환경을 관리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준다. 이범희 LG엔시스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소프라를 향후 IT통합 운영관리 시장의 최고 서비스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공공시장은 물론 금융, 제조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IT통합운영관리서비스=시스템의 브랜드와 관계없이 모든 IT 자원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유지보수도 컨설팅, 솔루션, 아웃소싱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비용은 물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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