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라이머리 CLO 285억 발행

중기청, 10개 창투사 대상한솔창투 등 10개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285억원 규모의 발행시장 대출채권담보부채권(프라이머리 CLO)이 또 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한양증권과 대한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하고 창투사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285억7,000만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LO를 2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창투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머리 CLO는 지난 6월 490억원어치가 발행된 후 이번이 두번째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 100% 보증을 하는 이번 CLO에는 신용등급 BBB급 1개 회사, BB급 8개 회사, B급 1개 회사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만기는 2년과 3년으로 구성돼 있다. 또 부실발생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행금액의 149%에 달하는 426억원의 투자자산이 담보로 설정됐다. 창투사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내년 상반기 투자조합 출자금이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내년부터는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후 CLO 발행의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참여한 창투사는 한솔창투ㆍ한미창투ㆍ밀레니엄벤처투자ㆍI&D창투ㆍ호서벤처투자ㆍ와이비파트너스ㆍ 지식과창조벤처투자ㆍCBF기술투자ㆍ드림벤처캐피탈ㆍ그래닛창투 등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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