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CD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소형 LCD관련주에 대한 투자매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현대증권은 “내년 1분기 전반적인 LCD패널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노트북, TV의 신규수요 증가로 가격하락폭이 우려한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노트북 패널의 경우 인텔의 신규플랫폼 출시에 따른 잠재적 수요변수로 완만한 가격하락세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TV용 패널도 중국춘절과 독일월드컵 특수로 패널가격은 평균 5~8%의 한자리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LCD가격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측돼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중소형 LCD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참이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100원을 제시했으며 이밖에 관심종목으로 금호전기(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 우리이티아이(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 테크노세미켐(매수, 1만9,000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