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빈 집을 털던 절도 피의자가 신고를 받고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8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 주공아파트 14단지 3층 김모(43)씨의집을 털던 신원 미상의 30대 남자가 경찰을 피해 앞 베란다를 밟고 4층으로 올라가려다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다.
경찰 관계자는 "`한 남자가 아파트 뒷베란다 쪽으로 넘어들어가는 것을 봤다'는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남자가 무리하게 도망하려다 발을 헛디뎌아래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