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가장 몸값 비싼 방송 프로그램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MBC 가 올해 최고의 광고수입을 올린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28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 각 방송사의 광고신탁액 순위를 집계한 결과 MBC 가 총 456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광고신탁액이란 각 방송사들이 해당 방송 프로그램 전후에 방송되는 광고의 대가로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내놓는 신탁 금액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이 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를 거둬들인 뒤 나머지는 해당 방송사에 돌려 보낸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769억 원, 2006년에는 715억 원의 광고신탁액을 기록해 1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2위는 SBS 로 2006년 397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는 398억 원, 올해는 8월까지 총 266억 원의 광고신탁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3위는 SBS 드라마 (243억원), 4위는 MBC 드라마 (237억원), 5위는 KBS 2TV 주말연속극 (230억원), 6위는 SBS 주말극장 (221억원), 7위는 KBS 2TV (2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신탁액 상위 10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뉴스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이 시청률과 광고 단가가 비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2.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은 광고 한 편당 평균 1,669만원으로 광고 단가 최고를 기록했고, 시청률 28.5%의 은 광고 한 편당 1,219만원의 단가를 기록했다.
광고신탁액 전체 1위인 는 시청률 9.5%로 광고 단가가 1,3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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